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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도환 교수, 대한화학회 ‘입재물리화학상’ 수상
전북대 김도환 교수, 대한화학회 ‘입재물리화학상’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2.04.2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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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및 반도체 분야 분야 우수 연구업적 인정

전북대학교 김도환 교수(사범대 과학교육학부)가 우리나라 물리화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화학회가 주는 ‘2022 입재(入齋)물리화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회원 수 7천여 명에 이르는 대한화학회가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통해 관련 학문 분야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2015년 전북대 교수로 부임해 에너지 및 신소재, 반도체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응용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2년 간 세계 최상위 저널인 『Advanced Energy Materials』 (IF 29.36)에 1편,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IF 19.5)에 4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8.8)에 3편, 『Nano Energy』(IF 17.88)에 4편 등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Nano Energy』에 게재된 ‘Novel CuMo-oxynitride@NG core-shell nanohybrid as highly-efficient multifunctional catalysts for rechargeable zinc-air batteries and overall water splitting’ 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계산화학적 설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전해 촉매를 개발하고, 그 성능에 기여하는 근본 원인을 양자화학적으로 밝힌 중요한 논문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교수는 지난 4월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전산설계를 통한 수전해 및 에너지 저장용 촉매 연구(Computational design of the active catalyst for water splitting and energy storage materials)’ 라는 제목으로 수상 기념 강연을 펼쳐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김도환 교수는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반도체와 에너지 분야를 연구하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서도 인류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연구자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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