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배 조선대 교수(공과대학 전기공학과)가 11월 26일(토) 오후 5시 서울산업대 건설공학관에서 열리는 2005년도 전력전자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다.

조금배 교수는 그 동안 전력전자 관련 학회지에 논문 게재 50여편, 발표 130여편 등전력전자 학술 보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학술상을 수상한다.

조 교수는 조선대학교 태양에너지실증연구사업단장을 맡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정책에 부응하고 광주시 Solar City 건설계획의 효율적 추진체계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태양에너지실증연구단지와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중 변화하는 태양의 위치를 추적해 보다 많은 태양광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태양광 발전용 추적시스템·사진’을 개발하여 에너지 수급의 국산화 및 국내 대체에너지 개발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조선대 창업보육센터와 인터넷창업보육센터 소장으로 지역 창업보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보육 기업 육성에 헌신하고 있다.

조교수는 조선대 및 대학원을 거쳐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객원교수, 오레곤주립대학 교환교수, 전자전력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태양에너지학회 광주전남북지회 부지회장, 광주·전남창업보육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력전자학회(회장 조보현 서울대 교수)는 전력전자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전력전자 기술을 전문화, 고도화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부응하기 위해 1996년 창립했으며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1,6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력전자 분야 기술발전과 산학간 유대강화 및 정보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전력전자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ICPE 개최 및 해외 전력전자관련 학회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학회 위상을 높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