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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권대혁 교수 연구팀, 나노디스크 기반 치료제 개발
성균관대 권대혁 교수 연구팀, 나노디스크 기반 치료제 개발
  • 배지우
  • 승인 2022.03.25 09:5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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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생명공학대학 권대혁 교수 연구팀이 항바이러스 중화항체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디스크 기반 치료제를 개발했다.

중화항체-나노퍼포레이터 복합체의 구조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억제 기작
중화항체-나노퍼포레이터 복합체의 구조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억제 기작

코로나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중화항체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고 있으나, 중증의 환자에게는 유의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더 큰 문제점은 바이러스가 빠르게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개발한 중화항체를 금방 쓸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권대혁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항체치료제가 바이러스의 사멸을 매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납작한 디스크 형태의 작은 세포막 조각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이용해서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에 보고한 바 있다. 바이러스가 디스크 형태의 세포막 조각을 만나면 스스로를 파괴한다는 선행 연구에 기반하여 이번 연구에서는 항체와 상호보완하여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연구팀은 단백질공학을 활용해 디스크형 세포막 조각을 중화항체의 고유영역에 결합할 수 있도록 만들었더니, 중화항체를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디스크형 세포막 조각은 감염된 세포가 스스로 사멸시킬 수 있도록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세포에 부여했다. 이는 단순히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차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내성바이러스의 형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체 의약품이 항암제 등의 개발에 널리 이용되는 것에 반해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은 그동안 성공적이지 못했는데, 본 기술은 기존의 다양한 항바이러스 항체의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에 본 기술을 적용하는 후속 연구를 수행 중이며, 벤처기업 엠브릭스(주)는 본 기술을 이전하여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주관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지인 ‘Small Methods’ (IF 14.188)에 2022년 2월 온라인 게재 및 표지 논문(back cover)으로 선정되었다. 연구에는 제1저자로 황재현 박사과정생, 정영훈 박사 외에도, 성균관대 정우재 교수, 생명공학연구원의 김상직 박사 등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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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2-03-26 12:45:43
대백과발행으로 행정법상 조선 성균관 승계를 추가로 법제화. 성대 6백주년 행사때는 대통령.국무총리.교육부 장관 참석하였습니다.

.*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

윤진한 2022-03-26 12:44:55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Royal성균관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성균관대로 정통을 승계하기로 하자, 미군정이 향교재단의 재산으로 성균관대 재정에 기여토록 하는 법을 추가로 만들어 주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때 대통령령으로 시작된 한국민족문화대

윤진한 2022-03-26 12:44:10
좋은 연구자료로 축적될것입니다. Royal성균관대는 太學등의 별칭있고,왕립대학이며, 대한제국의 皇대학 전통과 자격을 가지고 있음. 해방후의 주권없는 일제잔재 중심 비신분제 국립대학과는 성격도 다름.

카이로선언이후 프랑스.소련.폴란드등이 승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제법.국내법적 위상을 상기하고, 패전국 일본잔재로 한국영토에 주권이 없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패전국 일본잔재로 적산재산 형태)를 국립대로 강행할때, 전국적인 반대와 서울대생들의 등록거부.자퇴등이 있었던 상황도 인식해야합니다.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 을사조약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