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은 <포르테 콘서트 with K'ARTS 신포니에타>를 3월 25일(금)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예종 음악원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 온라인 생중계 채널: 유튜브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 youtube.com/kartsmusic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 초청을 계기로 결성된   K'ARTS 신포니에타(Sinfonietta)는 한예종 음악원의 교원, 동문, 재학생으로 구성된 체임버 앙상블로 국내외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예종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을 모았다.

통영 공연에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독일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포함 세계적인 악단을 다수 지휘한 크리스토프 포펜(Christoph Poppen)이 지휘봉을 잡고 K'ARTS 신포니에타와 무대에 오른다. 포펜은 노부스 콰르텟과 클라라 주미 강 등 한예종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 Eb장조와 베토벤 교향곡 2번 D장조와 더불어 특별히 우크라이나 작곡가 발렌틴 실베스트로프(Valentin Silvestrov)의 작품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별 세레나데(Abschiedsserenade für Streichorchester)’가 연주될 예정으로, 음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연대와 지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협연은 3월 18일 교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첼리스트 이동열(음악원 기악과 전문사)이 맡는다.

연주 이틀 후인 27일 저녁 7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초청 공연 <K'ARTS 신포니에타 & 트룰스 뫼르크>에서는 포펜의 지휘아래 그래미 어워드 등 세계적인 권위의 음반상을 수차례 수상한 노르웨이 출신 거장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Truls Mørk)와 호흡을 맞춘다.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 Eb장조와 베토벤 교향곡 2번 D장조와 함께 아시아 초연인 앤드류 노먼의‘사비나(Sabina for String Orchestra(2020))’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예종 음악가들의 화합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뜻깊은 연주를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최정상의 연주자로 인정받는 한예종 음악가들이 계속해서 만들어갈 아름다운 무대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www.karts.ac.kr)에서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전석 초대. 문의: 02-746-9270, 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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