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고용진 국회의원과 나기선 ㈜고덕종합건설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2월 17일(목) 서울과기대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과 함께 개최되었다. 

 고용진 의원은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 고용진 의원은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하도급 거래구조 개선, 중소기업 육성 등 민생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발의 등 생활 속 국민 권익 증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또한, 월계․공릉지역 역세권 개발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경춘선 숲길 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노원구 지역발전을 견인하였으며, 서울과기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회 및 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등 대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은 우리나라 건설산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 나기선 회장은 지난 30여년 간 친환경·정보화·하이테크 건축 등 기술 중심 기업경영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 분야 선진화를 이끌었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건설산업포장을 수훈한 바 있다. 
  ◦ 또한,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으로 재직하며 1400여개 종합건설사를 대표하여 건설 관련 각종 정책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더불어, 서울과기대 총동문회장으로서 대학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꾸준히 발전기금을 쾌척하였으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올해 개교 112주년을 맞는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실용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을 대상으로 하여, 대학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서울과기대 명예박사학위는 학술·문화·사회에 지대한 공적이 있거나 대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고등교육법과  학칙에 따라 대학원 공적심사위원회와 대학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