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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열띤 연주활동 눈길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열띤 연주활동 눈길
  • 방완재
  • 승인 2022.02.05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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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학생들 연주활동 사진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학생들 연주활동 사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음악계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안양대 음악학과 관현악전공 학생과 교수 연주자들이 다양한 초청 연주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대 관현악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S.O.M(Soul Of Music)앙상블(음악감독 최정현 교수)’팀은 지난해 말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동탄 아르딤복지관, 화성시청 등에서 초청 연주활동을 잇따라 펼쳤다. 

연주자들은 클로드볼링의 ‘아일랜드 여인’이나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같은 익숙한 작품들을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로 연주해내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S.O.M.앙상블팀의 음악감독인 안양대 관현악전공 최정현 교수도 안양대 HK+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클래식 감상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렉쳐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렉쳐콘서트’에서 최 교수는 직접 해설을 하면서 바이올린 연주도 한다. 이달 16일에는 렉처콘서트 시리즈 마지막인 독일, 오스트리아 편을 진행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기도 한 최 교수는 올해 모짜르트 교향곡 전곡 시리즈 연주에 참여하고, 오는 4월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초청 트리오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최정현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암울한 상황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안양대 관현악전공 연주자들이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양대 음악학과는 지난해 아네농앙상블과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툴뮤직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현악전공 학생들에게 인턴쉽이나 음악강사로 활동할 기회와 다양한 연주기회 등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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