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25일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산림항공본부(강원도 원주시 소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림항공본부에서 고기연 본부장, 이성관 항공안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극동대에서는 류기일 총장, 김성곤 교무혁신부총장, 유경인 항공안전관리학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항공 주요임무와 관련한 기술자문 지원 △항공관련학과와 연계한 상호 교육훈련 지원, 기술분야 교류 △맞춤형 공동교과목 개발, 공동관심분야 과제연구 △상호간의 현장견학, 특별강연, 헬기 실습기자재의 공동활용 △항공업무발전을 위한 세미나 참석 등 교수와 학생들의 교류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국내 모든 헬리콥터 운영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산림항공본부와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항공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우수한 항공인재를 배출해 온 극동대학교와 헬리콥터 및 항공안전관련 제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산림항공본부는 전국에 본부 및 11개 산림항공관리소를 운영 중이며, 헬기 47대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헬기 운영기관이다.

 극동대학교 항공대학에는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등 6개 항공특성화 학과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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