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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외국인 유학생 한글 백일장 시상식 개최
동의대, 외국인 유학생 한글 백일장 시상식 개최
  • 최승우
  • 승인 2022.01.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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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총장 한수환) 대외협력처(처장 이홍배) 국제교류팀은 지난 1월 12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동의 한글 백일장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의대는 지난 11월에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백일장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나의 유학생활 △나의 한국 문화 체험기(영화, 드라마, 여행 등)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모두 16명을 시상했으며,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유원원 씨(중국)와 물리치료학과 응웬탄비엣린 씨(베트남)가 각 부분별 대상과 장학금 70만원씩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장학금 60만원은 기계공학전공 썸니린 씨(캄보디아)와 무역학전공 쩍 끔차이 씨(캄보디아)가 수상했다. 

유원원 씨는 “코로나로 인해 유학 생활은 힘들지만 해운대 바다와 영도 산책로, 송도 케이블카와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등에서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마음을 달래고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하여 모든 곳에서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철저하게 방역관리를 하고 있어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전하며,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 덕분에 성장해 가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고, 한국에서의 여러 경험으로 인해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응웬탄비엣린 씨는 “한국에서의 첫 김장 체험은 어릴 적부터 한국 드라마를 통해 자주 보고 좋아해왔던 한국문화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한국 사람들은 김장을 통해 민족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것만 아니라 김장을 통해서 집에서 식구들끼리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사이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전 세계에 유명하고 사랑을 받는 한국의 김장과 김치를 한국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은 정말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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