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_『반지성 주의보』 현병호 지음 | 싱크스마트 | 184쪽
코로나보다 더 위험한 인포메이션 팬데믹인 인포데믹
“지성이 지식의 맥락을 읽어내는 능력이라면, 반지성은 그 맥락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짜깁기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지식 권력에 대한 경계심과 그 권력을 해체함으로써 스스로 권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다.”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일어나면서 인터넷과 SNS가 기름을 끼얹어 더욱 기세를 더해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못지않은 전파력으로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반지성주의의 본질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면서 그것이 자아내고 있는 거미줄을 걷어내는 청소부를 자임한다.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반지성의 거미줄을 전부 걷어낼 수는 없지만, 이 책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쾌적하게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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