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소장 김성수)가 한국의 대(對)아프리카 공공외교와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음 달 5일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파트너십 형성에 학술적이고 실제적으로 기여한 아프리카 현지 학자들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시민사회 운동가들이 참석해 코로나 시대 양 지역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증진 가능성을 논의할 전망이다.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Ali Mohammed Magashi)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가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에 힘써 온 유럽아프리카연구소에 축하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아프리카연구소의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2단계 연구 시작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아프리카 주요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따르는 기회와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바람직한 한-아프리카 교류와 관련한 정책 결정 방향을 모색하는 기관이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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