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장 김수갑) LINC+ 사업단이 지난 10월 27일(수) 오후 7시 LINC+사업단 대회의실에서 '2021 복대로 ON(온) 청년생활 문화예술 리빙랩' 참가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는 김민정 충북대 LINC+ 부단장, 연성호 산학협력중점교수, 박종명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선임연구원, 류민아 아트로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해 문화예술 리빙랩 참가자 5팀이 참석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리빙랩의 진행 방향 및 일정 소개와 아트로 협동조합 류민아 대표의 문화예술기획 발표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복대로 ON(온) 청년생활 문화예술 리빙랩'은 김민정 충북대 LINC+ 부단장(소비자학과 교수)이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아트로 협동조합이 청년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령화가 심하고 다소 낙후된 복대 2동을 지역주민의 삶과 동네를 탐구하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대학, 기관 및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 문화예술로 실천하는 청년 동네 활동 프로그램이다. 

복대로 ON(온) 청년생활 문화예술 리빙랩에 참여하는 5팀(15명)의 청년들은 앞으로 3개월에 걸쳐 지역을 탐방하면서 주민의 삶과 관련된 탐구활동을 통해 현안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문제점을 지역주민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아트로 협동조합은 리빙랩 참가자들이 동네 활동 실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기획 방법 등 다양한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민정 충북대 LINC+ 사업단 부단장 겸 복대로 ON(온) 청년생활 문화예술 리빙랩 책임교수는 “우리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현안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 주체로서 활동하는 것이 리빙랩의 취지인 만큼, 그동안 무관심했던 또는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랐던 지역의 현안 문제를 이번 리빙랩을 통해 그들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