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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경제 플랫폼 노동의 지리학
긱경제 플랫폼 노동의 지리학
  • 이지원
  • 승인 2021.09.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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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우드코크, 마크 그레이엄 지음 | 이재열, 박경환 옮김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 258쪽

긱(gig)경제는 플랫폼 경제나 공유 경제라고도 일컫는다. 이 책을 번역한 이유는 플랫폼 노동의 다양한 모습에서 불안정한 고용관계, 저임금, 노동권 박탈 등의 문제에 시달리는 긱 노동자의 현실을 들추어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 지침을 제시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우버와 딜리버루의 사례처럼, 카카오T,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은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알바천국, 알바몬, 크몽, 숨고 등은 업워크, 프리랜서, 미케니컬터크에 상응하는 한국형 클라우드워크 플랫폼이다. 우리나라에서 플랫폼 노동자는 179만 명에 이르고, 전체 취업자의 7.4%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이러함에도, 편리함이란 베일 속에 갇힌 소비자와 이용객 입장에서 우리는 긱경제 노동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제는 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통해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그로 인해 긱 노동자들의 권익 개선의 제도적 기반이 한층 더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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