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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미술관, ‘산격 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展 개최
경북대 미술관, ‘산격 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展 개최
  • 이지원
  • 승인 2021.09.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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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인근 도시재생 사업을 문화적 관점에서…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경북대 인근 도시재생 사업을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시회가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경북대 미술관(관장 진영민)은 9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산격 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전을 개최한다.

미술관 포스터. 사진=경북대
미술관 포스터. 사진=경북대

 

행복북구문화재단과 공동기획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연암 서당골’, ‘복현 피란민촌’, ‘경북대 혁신타운’ 등 경북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사업을 현장중심으로 소개하고, 주민들이 들려주는 뒷이야기 등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도시 개발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하는 미술작품 5점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강홍구 작가 ‘사라지다-은평뉴타운에 대한 어떤 기록, 계단’, 오용석 작가의 ‘클래식 No.1978’, 윤세열 작가의 ‘산수(山水)-재개발된 도시풍경’, 임민욱 작가의 ‘뉴 타운 고스트’, 허현숙 작가의 ‘도시계획_당고개지구 상계로 골목길Ⅲ’ 이다.

진영민 경북대 미술관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물리적에서 환경적·생활문화적·경제적으로, 중앙정부 중심에서 지자체·주민 중심으로 변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문화적 요소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속에서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적 도시 재생을 통한 대학 도시의 미래를 생각해보고자 한다.”라며, “대학 미술관이 지역과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문화사적으로 기록하고 의미화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약 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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