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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수의대 김초원 박사, 2021년 신진연구지원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충북대 수의대 김초원 박사, 2021년 신진연구지원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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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김초원 수의학과 박사후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신진연구지원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펠로우십을 통한 연구 몰입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초원 박사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초원 박사는 2026년까지 4년 6개월간 총 4억 5천만 원(연간 1억 원)을 지원받아 ‘췌장암 전이 인간화마우스 모델에서 KISS1의 전이 억제 기전 연구(A study on inhibitory mechanism of KISS1 on pancreatic cancer metastasis using humanized mouse model)’를 연구한다.
 이 연구로 췌장암의 전이 과정에서 2차 종양형성에 관여하는 KISS1 매개 down-stream 인자들을 발굴하고 이를 종합해 전이 억제 기전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이성 췌장암의 진행을 억제함과 동시에 원격 전이된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망한 분자표적치료로서의 잠재력을 제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김초원 박사는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췌장암의 전이 및 전이성 췌장암의 치료에서 KISS1의 핵심적인 역할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기존 항암 치료를 개선하거나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망한 분자표적치료의 타겟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수의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지도교수 최경철)한 김초원 박사는 2014년 이후 35편의 SCI 논문을 출판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유전자조작기술을 이용한 항암 치료 전략 개발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김초원 박사는 이번에 선정된 세종과학펠로우십과 더불어 2021년도 박사후 국내연수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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