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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는 인류
헤엄치는 인류
  • 이지원
  • 승인 2021.08.19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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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민즈 지음 | 이윤정 옮김 | 미래의창 | 368쪽

인간은 왜 물에 뛰어드는가?

 

영웅에서 보통 사람까지, 생존을 위한 기술에서 놀이와 스포츠까지.

수영으로 읽는 인간과 물의 문화사

헤엄치는 인류의 역사는 이집트 사막에서 시작하여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꽃을 피우다가 중세에 이르러 (유럽에서는) 암흑시대로 접어든다. 르네상스와 함께 기지개를 편 수영은 오늘날 올림픽으로 전성기를 맞이한다.

종교와 패션, 건축술, 위생, 보건, 제국주의와 식민지 시대, 인종차별과 남녀차별, 성적 매력과 욕망, 영광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넘나드는 수영 만 년의 역사. 뜨거운 여름, 차가운 물에 풍덩! 들어가는 것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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