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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지?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지?
  • 이지원
  • 승인 2021.08.1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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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타슈너 지음 | 김지현 옮김 | 글담(아날로그) | 232쪽

 

우리는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할까? 

어지러운 숫자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본질을 탐구하다!

컴퓨터, 계산기가 존재하는데도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할까? 수학을 꺼리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 때마다 느끼는 의문일 것이다. 수학은 성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과목이지만, 수학에 얽힌 좋은 추억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수학은 추상적이고 어렵기만 한 데다, 학교를 졸업하면 별달리 쓸 곳도 없는 어려운 지식만을 가르치는 학문처럼 보인다. 이과적 사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수학, 공학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지금도 이러한 고정관념은 크게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수학은 단순히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계산기나 컴퓨터가 대신해 줄 수 있는 산수를 제외하더라도 수학이라는 학문 안에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지식이 숨어 있다. 수학은 우리가 누리는 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과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돕는 학문이다.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교 교수 루돌프 타슈너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지나치는 일상에서 수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생들이 왜 수학을 공부하다가 진절머리를 치는지, 그리고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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