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김종희)은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30개국 7천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제18회 걸스카우트 e-국제야영(The 18th Girl Scout International e-Camp, Korea)을 개최한다. 

제18회 걸스카우트 e-국제야영은 급속하게 전환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온라인상에서 국제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프로그램을 언택트 방식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차원의 청소년활동을 제시한다. 

김종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힘든 상황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교류 방식으로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1:1 매칭프로그램으로 직접적으로 교류하며, 무엇보다 국제적인 관심사인 기후변화와 다양한 세계이슈에 대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등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온라인활동 플랫폼의 시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는 8월 1일 공식행사(개영식, 오후 4시)를 시작으로 걸스카우트 홍보대사 오마이걸의 축하공연과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박사의 특별강연, 십대들의 진로, 건강, 창업에 관한 멘토들과의 토크콘서트, 전 세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소통하는 각종 라이브 행사, 참가자들에게 매일 제시되는 미션활동과 미션 수행에 따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활동이 전 세계 청소년들을 기다린다.

주요프로그램과 행사 개요는 행사사이트(www.girlscout.even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7월 30일까지 사이트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