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학과장 조성제)와 청소년교육상담학과(학과장 이수연)는 최근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소년 문화의 집, 대구광역시 일시청소년쉼터, 대구수성경찰서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연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한의대학교의 Quadruple Helix기반의 대학혁신모델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학(학과)-경찰-청소년분야의 협력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날 캠페인에는 양학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활용하고 불법촬영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는 카드를 배포하여 지역사회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을 진행한 대구한의대학교 신성원 대외교류처장(경찰행정학과)은 “이 캠페인은 양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지역사회안전 종합설계라는 캡스톤디자인 과목에서 시작되었는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팀 활동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범죄예방 결과물을 제시하여 이를 강의실에서만 공유하기 아쉬워 양학과 교수들과 상의하여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했다.
  
수업과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경찰행정학과 4학년 조은아 학생과 청소년교육상담학과 4학년 박주희 학생은 “이 번 수업과 캠페인을 통해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며 시제품을 만들고 학생들과 접촉하면서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고,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직접 대면하여 디지털성범죄 예방 방안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