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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컴퓨터의학 연계전공 신설
이화여대, 컴퓨터의학 연계전공 신설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1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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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소프트웨어연계전공, 컴퓨터공학 등 6개 학과 교과목으로 구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헬스분야 진로확대 및 미래의학 인재양성 기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컴퓨터의학 (학부) 연계전공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의과대학 실습 현장

이화여대가 2021학년도 2학기 신설하는 컴퓨터의학 연계전공(Computational Medicine)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의과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교과과정이다. 연계전공은 이화여대 모집단위에 설치된 전공은 아니지만 2개의 유관한 전공(학과) 또는 학부가 서로 연계하여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전공으로 현재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사범대학 및 국제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기업가센터에서 다양한 연계전공을 개설 운영 중이다. 

신설되는 컴퓨터의학 연계전공은 의예과, 소프트웨어연계전공, 컴퓨터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뇌•인지과학과, 언어병리학과를 포함한 총 6개 학과의 교과목으로 이루어진 융합 교과과정으로 수학, 공학 및 전산과학을 응용한 정량적 접근을 통해 질병의 병리기전을 밝히고 치료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컴퓨터적 사고 및 프로그래밍을 통한 설계 및 구현 기법을 적용하여 복잡한 생물학적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분석, 통합하고 가시화함으로써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교육함으로써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 

컴퓨터의학 연계전공은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이수가능하며, 2021학년도 2학기를 시작으로 매학기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참여를 위해 다채로운 강의 개발 및 수강 편의성을 고려한 온라인 강의 개발, 최신 기술 실습, 원스탑 튜터실 상시 운영,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적용 등의 실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임상정보학 트랙, 컴퓨터분자생물학 트랙, 의료기계학 트랙 등 다양한 트랙으로 운영 예정이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경우 이수해야 할 필수 교과목이 많아 부전공 및 복수전공 이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상황이었으나. 이번에 신설되는 컴퓨터의학 연계전공의 경우 이수학점요건에 의예과 교과목이 포함되어 연계전공 교과목 이수학점 부담이 줄어듦으로써 컴퓨터의학 연계전공의 부전공 및 복수전공 이수 기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실제로 컴퓨터의학 연계전공 신설에 관하여 의과대학 의예과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컴퓨터공학 및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학생들이 90%가 넘었고, 컴퓨터의학 연계전공 이수 의향이 있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화여대는 2019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융합SW 여성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프트웨어연계전공(X+sw) 및 전공특화소프트웨어융합전공(X++sw) 학위과정을 신설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된 소프트웨어 전문교육을 시행해왔다. 이번에 컴퓨터의학 연계전공이 활성화 될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부가가치 분야로 주목받으며 취업의 문이 비교적 넓은 바이오헬스 관련 분야로 많은 타 전공 학생들이 진로를 확대하여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으며 의과대학 교육에 있어서는 컴퓨터의학 교육을 통한 특성화를 통하여 국내 타 의과대학 교육과의 차별화를 이루고 미래의학 인재양성의 선도적 위치를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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