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지음 | 박삼수 옮김 | 문예출판사 | 1,116쪽
난세에 더욱 빛을 발하는 성인 공자의 말과 사상!
도탄에 빠진 민중의 편에서 구세의 일념으로 제시한
‘인본주의’의 핵심을 쉽고 바르게 읽는다
고금 명가의 주석을 꼼꼼히 비교해 기존 해석의 오류를 바로잡은 100여 구절 수록
한자 독음과 뜻풀이, 우리말 번역, 해설을 망라한 『논어』 번역의 완성판!
문예출판사가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논어』(상·하)를 출간한다. 울산대 중문학과 박삼수 명예교수는 평소 국내에 나온 수백 종의 『논어』 번역서 대개가 공자 사상과 『논어』 원전에 대한 깊은 탐구와 이해가 부족한 채로, 자의적으로 풀이하며 재미있게만 이야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논어』 연구에 몰두하며, 공자의 사상과 가르침을 왜곡 없이 전파하고자 고금 명가의 주석을 꼼꼼히 비교해 100여 구절의 해설에서 나타난 오류를 바로잡았다.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논어』에는 한자 독음과 상세한 뜻풀이, 원문에 충실한 우리말 번역, 역사적인 배경과 사건의 전후 맥락을 설명하는 해설 등 다년간의 연구 성과가 그대로 담겨 있다. 공자 사상의 핵심인 ‘인仁’이 어떻게 정치·교육·윤리 사상으로 뻗어나가는지를 살피며 공자 사상의 본원적 의의와 현대적 의의를 여실히 밝히는 『논어』 번역의 완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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