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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 이지원
  • 승인 2021.07.0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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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효 지음 | 공감 | 264쪽

 

치매명의 김시효 원장

치매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한의사인 대한민국 1호 양한방 의사 김시효 원장이, 30년간 한 자리에서 진료한 동네 병원 의사로서 해결해야만 하는 병이었다. 30대에 만난 환자가 60대가 되고 40대에 만난 환자가 70, 80대가 되니 가족처럼 지내던 단골 환자들이 치매를 앓게 되자, 치매치료 약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치매치료를 하게 된 동기

5살부터 진료해 온 9대 독자가 23살에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대학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았고, 가족처럼 지내던 60대 교수가 20년 이상 살아온 집을 못 찾는 딱한 일이 벌어지자 치료방법과 치료 약을 연구하게 되었다. 때마침, 대학병원에서 3년 동안 치매초기 치료를 받아 오시던 장모님이 급속도로 병세가 악화되셔서 혼자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집으로 모셔와 적극적인 연구와 치료를 하기 시작했다. 

 

치매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활동

『장모님의 예쁜치매』로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그 외 종합채널 의학방송에 다수 출현하여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과 치료에 대한 방법을 널리 알렸다. 전국 보건소와 도서관, 기획재정부,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등에서 ‘치매, 이길 수 있다!’ 주제로 강연도 수차례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에는 줌(ZOOM) 강의와 유튜브 ‘김시효양한방TV’로 활발하게 치매에 대한 모든 것을 알리고 있다.

 

위암 극복, 인생 2막

2018년 2월 6일 위암 발병으로 3분의 2를 절제 수술 후, 암을 극복하며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는 결심으로 김철수라는 이름 대신 새로운 이름 ‘김시효’로 인생 2막을 열었다. 고심 끝에 항암을 하지 않고 자연 치료를 택했으며 오대산 52주, 지리산 52주동안 서울로 역출근하며 ‘의학적 한의학적 치매의 모든 것 65’를 완성, 출간하게 되었다.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치매는 새로운 길을 가게 하는 신호등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글로서 가족과 한마음으로 치매 환자를 껴안는 저자의 이야기다.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쉽게 설명하며 치매 예방과 치매 치료에 대한 절대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치매예방과 치매치료 없이는 인생도 없다’는 교훈을 주며 ‘노후의 경제를 미리 준비하듯, 치매예방도 30대에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약 1500 가족을 임상하며 치매예방을 하기 위한 생활방식, 음식습관, 운동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두고 미리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중요성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김시효 원장이 기획부터 집필, 그리고 마지막 교정까지 혼자의 힘으로 완성한 첫 책이다. 독자에게 왜곡되는 부분 없이 그대로 내용을 전달하고자, 편집자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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