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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제개발협력사업 위한 국제개발협력원 개원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사업 위한 국제개발협력원 개원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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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우수인적자원 확보 및 관련 분야 융복합 연구 등 수행
-대형 ODA사업 유치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 활성화 총 본산

전북대학교 국제개발협력의 본산이 될 국제개발협력원이 6월 30일 개원식을 갖고 출항을 알렸다.

30일 전북대는 국제개발협력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백숙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류경선 국제개발협력원장, 김성규 한국국제개발협력학회장, 신교승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 이영호 전북국제교류센터장, 문만용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부소장, 문경연 국제인문사회학부 교수, 황인호 동물자원학과 교수, 유혜숙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 행사는 국제개발협력원장 기념사, 총장 환영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축사, 테이프 컷팅식, 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은 전북대가 가진 국제교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 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도상국의 우수 인적자원(유학생) 확보 및 관련 분야 융합적 연구 및 사업 수행을 통해 학문 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또한 대형 ODA 사업 유치를 통한 대학의 수입 기반 확대,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 및 국제개발협력 사업 활성화를 통하여 대학평가 지표(THE)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선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여러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대학교는 지역거점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 거듭났으며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언급하면서 “지역과 국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개발협력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숙희 한국국제협력단 이사는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 현장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대학과 학계 관계자들의 연구와 노고가 있었기에 개발협력 분야가 보다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코이카는 2016년 전북대학교 내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한 이래로 전라북도의 개발협력사업 참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원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분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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