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나주체력인증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센터를 방문, 코로나19 감염 걱정없이 안전하게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가 검사 키트’를 구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구비한 ‘자가 검사 키트’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제품으로, 검사 결과는 15~20분 안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음성인 주민들만 센터에서 체력측정과 평가, 운동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성 반응이 나오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중철 동신대 나주체력인증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심혈관,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며 “자가 검사 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나주체력인증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뒤 맞춤형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하는 스포츠 복지 서비스 기관이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