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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황서연 학생,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춘계학술대회 논문포스터 장려상 수상
을지대 황서연 학생,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춘계학술대회 논문포스터 장려상 수상
  • 이승주
  • 승인 2021.06.30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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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황서연 학생(4학년)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술논문 초록 포스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남진영 교수, 황서연 학생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는 우리나라 보건통계 및 보건정보 분야의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전통있는 학회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K-보건의료빅데이터가 할 일을 합니다’라는 주제로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예측모델링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황서연 학생은 ‘한국 노인들의 복합만성질환과 우울증의 관계: 성별차이를 중점으로’(Sex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morbidity and depression in Korean older adults: National Survey of Older Korean)이라는 주제로 한국 노인의 복합만성질환과 우울증의 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복합만성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우울증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우울증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서연 학생은 “한국 노인들에게서 성별에 따른 복합만성질환과 우울증에 대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구와 정책적인 고민을 통해 우울증 대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도를 맡은 남진영 교수 또한 “고령화 사회가 심해지는 우리나라의 노인들은 공중보건적 문제로 대표적인 질환으로 복합만성질환과 우울증을 겪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 정책 마련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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