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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류상완 교수팀, 국가핵심소재연구단사업 선정
전남대 류상완 교수팀, 국가핵심소재연구단사업 선정
  • 홍지수
  • 승인 2021.05.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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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나노 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사업에 선정됐다. 

류상완 교수
류상완 교수

 전남대 류상완 교수(물리학과) 연구팀은 ‘RGB 삼색 발광을 위한 고효율 코어-쉘 나노막대 소재 및 화소 집적화 기술개발’이란 과제명으로, 이같이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주력산업 분야 핵심품목의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사업단에 선정됐다. 연간 10억 원 규모로 3년간 연구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단 선정은 광주 광융합산업 육성을 통해 확보된 전남대학교의 광소자 연구역량과 나노기술 인프라에 대한 우수한 평가가 뒷받침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나노 기술과 반도체 광원 기술을 융합하여 고해상도와 우수한 색재현율의 장점을 갖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참여기업을 통해 가상현실/증강현실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연구단은 전남대를 주관으로 서울대 등 4개 대학, 한국기계연구원, ㈜루멘스로 구성된다. 

 류상완 교수는 “반도체 나노기술은 광소자 뿐만 아니라, 메모리, 전력소자, 센서 등의 넓은 응용분야를 갖는 핵심기술이다. 사업을 통해 본 연구실의 질화갈륨 나노막대 연구 성과를 고효율의 나노 LED 개발에 적용하고자 한다.”며, “이는 국가 핵심 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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