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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김수금 대륙상운(주)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목포해양대, 김수금 대륙상운(주)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 이지원
  • 승인 2021.05.2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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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총장 박성현)는 5월 18일(화) 오후 4시에 대학본부 5층 최고경영자강의실에서 대륙상운(주) 김수금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목포해양대는 해양인재 양성과 대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해 김수금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목포해양대는 지난 18일 오후 4시에 대학본부 5층 최고경영자강의실에서 대륙상운(주) 김수금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목포해양대
목포해양대는 지난 18일 오후 4시에 대학본부 5층 최고경영자강의실에서 대륙상운(주) 김수금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목포해양대

김수금 회장은 1951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 후 대한해운공사에서 우리나라 최초 해외취업 선장을 역임했다.

1958년부터 1963년까지는 한국해양대 교수로 임용되어 실습선 반도호 초대 선장에 취임하며 후진양성에 공헌하였다.

이후 선원들의 글로벌 취업과 해기능력 향상에 공헌하였으며, 1975년부터 1996년까지 인천항 도선사로서 항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지구연맹장을 역임하고 인천지부 장애인 재활협회의 이사로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병행했고, 대륙상운(주), 한창산업(주), 동보선박(주) 등 5개의 중견 계열사를 보유한 대륙그룹 회장으로 국가 경제와 해운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후진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한 김수금 회장은 자신의 아호를 딴 희양장학재단을 설립하여 30억 원을 출연하고 교육기관에 매년 장학금을 헌납하고 있으며, 목포해양대에도 현재까지 1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교통부장관 표창, 2013년 호국영웅기장증, 2015년 한국해운물류학회 해사문화상을 수여받았다. 

김수금 회장은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는 개인적으로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목포해양대 동문과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 및 대학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박성현 총장은 “최초로 목포해양대와 한국해양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영득하고, 장남인 김일동 대륙상운 사장(목포해양대 22기)과 목포해양대에서 부자 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은 김수금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목포해양대의 새 구성원으로 맞아 진심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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