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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시흥시, ‘지역사회 참여교과’ 타운홀미팅 개최
한국산업기술대-시흥시, ‘지역사회 참여교과’ 타운홀미팅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05.2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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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장·시의장 총출동, 관내 대학생과 현안문제 소통 나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지역협업센터는 시흥시(시장 임병택) 대학협력팀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교내 온라인 전용 KPU-MOOC스튜디오에서 ‘2021년 1학기 지역사회 참여교과(CE·Community Engagement, 이하 CE교과)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타운홀미팅 안내 포스터
타운홀미팅 안내 포스터

 “대학생이 묻고 시흥이 답하다”라는 모토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CE교과 수강학생 300여명을 비롯해 박건수 총장이 직접 ‘퍼실리테이터’로 참여,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강조하는 소통 촉진에 나선다.  

 시흥시에서는 임병택 시장, 박춘호 시의회의장 등 지자체를 대표하는 입법·행정 수장을 비롯해 지역대학협력을 위한 입법 활동에 앞장서온 홍헌영, 안선희 시의원이 참석해 대학생이 발굴한 다양한 지역사회 현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CE교과는 기존 정규과목에 시흥시의 다양한 현안문제를 수업 주제로 접목하여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도출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발전에 반영하도록 설계한 ‘지역  연계형 교육모델’이다 

 지역 혁신인재 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작년 8월 시흥시가 제안하고, 한국산업기술대가 머리를 맞댄 ‘대학-지자체’ 간 모범적인 교육협력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첫 학기에 공학 전공 등 11개 과목(17개 학습반)에 588명이 참여했다. 학기 초 수강신청 첫 날 정원이 다 찼을 정도로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박건수 총장은 “CE교과는 기획부터 수업주제 발굴, 지역탐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흥시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효과를 평가하고 시흥시는 대학생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대학생이 교과수업을 통해 도출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참신한 아이디어는 미래 시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는 다중 참여행사 진행에 따른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근 교육부의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으로 구축한 ‘KPU-MOOC스튜디오’를 활용키로 했다. 이곳은 온라인 전용 공간으로 강연 및 행사를 생중계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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