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송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대립적 요소들을 결합시키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이종송의 신작은 이러한 이전의 경향을 지속하면서도 구도, 색채, 필선 등 전반에서 한층 완숙해진 면모를 보여준다.
물소리, 파도 소리, 바람 소리,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 음악 등의 청각적 요소를 풍경을 토대로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그 리듬과 운율을 반영했다. 전시는 금오공과대 갤러리에서 이번 달 27일까지.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