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장혜원)은 ‘2021 문화관광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지난 3일, 비대면으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안동의 문화관광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 문화관광 아카데미’ 강좌는 3년 차 사업으로 1차연도에는 기본소양 교육, 2차연도에는 국내 여행 안내사 자격 취득을 중심으로, 3차연도에는 2년간의 교육을 바탕으로 실전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강좌는 5월 3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18:20~19:20, 19:30~20:30, 2회로 나누어 총 17회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2차연도 심화과정 모집 시 특전이 제공된다.

  강좌는 ‘제1강 신도청시대에 역행하는 대구경북통합의 문제와 대응 방안’(권기창), 제2강 ‘폰카와 여행, 폰카와의 만남’(서수원), 제3강 ‘유럽의 문화생태도시 따라잡기’(남치호), 제4강 ‘지역문화관광의 성공도구, 공감이 답이다!’(권연숙), 제5강 ‘현장답사 - 마산창동, 지혜의바다, 통영 디피랑’(권기창), 제6강 ‘생각의 불판을 바꾸어라, 포스트 코로나, 안동문화권의 미래’(김준한), 제7강 ‘지역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스토리텔링’(이경숙), 제8강 ‘현장답사 - 광명동굴, 경의선 책거리’(권기창), 제9강 ‘안동 문화관광과 휴먼 마케팅’(기화서), 제10강 ‘안동인의 항일투쟁과 여성 항일운동 길’(강윤정), 제11강 ‘현장답사 - 인천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파주 헤이리’(권기창), 제12강 ‘청년기업가들이 만드는 새로운 문화산업’(박희광), 제13강 ‘안동과 문학관광 : 이육사와 나도향’(손병희), 제14강 ‘현장답사 –조양방직, 헤이리마을’(권기창), 제15강 ‘한류, 글로벌 시대의 문화경쟁력’(박재복), 제16강 ‘현장답사 - 정선 구절역, 고한 18번가호텔’(권기창), 제17강 ‘안동역, 안동댐, 천리천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전략’(권기창) 순으로 진행된다.

  장혜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교육생들이야말로 안동문화의 주인공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아카데미를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권기창 교수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교육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긍정의 마음이 모이면 안동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나눌 것이다”고 문화관광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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