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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3년 연속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 선정
서경대, 3년 연속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 선정
  • 홍지수
  • 승인 2021.05.0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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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창의인재 동반사업 창의교육생(영화 시나리오 및 드라마 대본 작가) 모집
영화 '백두산', '신과 함께', '부산행' / 드라마 '종이의 집', '이태원 클라쓰' 등 흥행 영화 및 드라마 제작자/프로듀서 군단, 최강 멘토진으로 참여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스터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석형 교수)은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서경대학교가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경대 산학협력단은 6월 초부터 6개월 간 영화 시나리오 및 드라마 대본 작가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분야의 고급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경대 산학협력단은 이 사업을 위해 영화, 드라마, 웹툰 분야에 걸쳐 13명의 멘토와 함께 도제식 멘토링을 6월 초부터 11월 20일(금)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모두 26명의 창의교육생을 5월 3일(월)부터 14일(금) 오전 11시까지 12일간 모집한다.

영화,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분야의 스토리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경력과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누구나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이미 주류 시장에 데뷔했거나 신청일 당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졸업예정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진행되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에는 영화 ‘백두산’, ‘신과 함께’, ‘부산행’ 그리고 드라마 ‘종이의 집’, ‘이태원 클라쓰’ 등 흥행 영화 및 드라마의 실력있는 제작자와 프로듀서 군단이 멘토로 참여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월 150만 원의 창작 지원금과 시나리오 기획/개발 멘토링, 투자/배급사 피칭행사, 워크샵, 오픈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별히 서경대 산학협력단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멘티(창의교육생)의 개별 오리지널 프로젝트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집중적인 멘토링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오리지널 아이템을 시나리오 초고까지 집필한 후 투자/배급사 및 기타 제작사에 피칭하여 시나리오 각본 계약을 체결한 후 최종적으로 영화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영화 이외에 드라마화나 웹툰화에 대한 추가적인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멘티(창의교육생)가 창작자로서의 커리어를 확고하게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점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통해 발굴한 신인 창작자들의 성과는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대표적인 사례로 임정은의 ‘아워 미드나잇’과 임욱의 ‘물귀신’을 들 수 있다. 2019년도에 본 프로그램을 수료한 임정은은 멘토링을 통해 개발한 시나리오 ‘아워 미드나잇’을 영화로 제작해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또, 2020년도에 프로그램을 이수한 임욱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당시 개발한 시나리오 ‘물귀신’이 영화 제작이 확정돼 올 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같은 성과는 멘토가 멘티에게 단순히 이론이나 지식만을 전달하는 일방향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용이 최고의 가치’라는 모토 아래 전방위 기획 및 개발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사업화가 이뤄지도록 한 서경대 산학협력단만의 쌍방향의 특화된 멘토링 프로그램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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