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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무인 항공분야 산업 주도를 위한 기반 구축
서울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무인 항공분야 산업 주도를 위한 기반 구축
  • 이승주
  • 승인 2021.04.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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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가 4차 산업기술 및 미래 비행체 핵심 요소기술 연구개발을 위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이하‘KAI’)와 2021년 4월 29일(목)‘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업무협약식 현장

 양 기관은 2018년 6월 4차 산업 기술 및 무인이동체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첨단기술 중심의 미래 비행체 분야 연구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 체결된 MOU의 연구 협력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고 공동연구 과제와 운영 방식을 구체화한 클러스터 조성이 핵심이다.

 특히, KAI에서 추진하고 있는 3가지 대표적인 연구분야(데이터 사이언스/인텔리전스, 미래비행체, 차세대 회전익 동력시스템)를 주제로 선정하여 향후 미래 무인이동체 관련 첨단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는 시흥캠퍼스에 활주로 및 관제센터를 갖춘 연면적 5,449m2(약 1,651평) 규모의 무인이동체연구동을 2020년 10월에 완공하여 항공 분야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첨단 기술개발과 전문 기술인력 육성 그리고 관련 산업의 도약을 선도할 수 있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비행체 관련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안현호 KAI 사장은“KAI의 항공우주 분야 핵심기술과 서울대학교의 수준 높은 연구진 및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비행체 분야 및 데이터 사이언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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