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순 지음 | 비엠케이 | 312쪽
우리가 교과서에서 한번쯤은 읽어봤음직한 용어나 역사적 사건, 민속, 식물, 지명, 교훈들을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평생을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매진했던 민속연구가 박호순 저자가 펴낸《국어를 즐겁게》에는 아름다운 우리말과 우리 역사, 우리 민속에 관한 저자의 속 깊은 애정과 궁구(窮究)과정이 책 곳곳에 숨은 보물처럼 가득 들어차 있다.
앞서‘우리 민속’에 대한 올바른 정의(《우리 민속의 유래1, 2》)에 촉수를 드리웠던 저자의 관심은 이번 책에선 우리말과 우리 정신의 근거를 밝히는 것으로 관심의 대상과 깊이가 더욱 촘촘하게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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