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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학생 중심 교육과정 개편… 학생 만족도↑
가톨릭대, 학생 중심 교육과정 개편… 학생 만족도↑
  • 방완재
  • 승인 2021.03.17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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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수요를 적극 반영한 교양 교육과정 혁신 통해 교육 만족도 전년 보다 18% 상승
- 맞춤형 교육 강화로 특화 교육 모델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 역대 최다 수료자 배출

 가톨릭대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양교육과정 개편으로 역대 최고 높은 학생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교양·인성 교육 만족도와 참여율이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끈다.

  가톨릭대가 자체 진행한 ‘교양 교육과정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만족한다는 응답이 88%로 나타났고, 이는 전년 대비 18%나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교양과정의 다양성 확보 및 수강 선택 용이함’에 대한 긍정 응답이 83%로, 전년 보다 24%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가톨릭대는 2019년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중핵교양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여 <물리학자와 함께 보는 SF>, <신화적 상상력과 게임미디어> 등의 교과목을 총 59개 신설하고, <윤리적 AI 로봇>, <디지털혁신:기계, 플랫폼, 군중>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과목을 강화한 결과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자 학생들의 인증프로그램 참여율 역시 급증했다. 가톨릭대는 윤리적 품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한 윤리적 리더 육성을 위해 구축한 자체 특화 교육 브랜드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 ELP)’의 교육과정 개편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특히 ELP 수료 조건을 적정화한 결과 ELP 수료자가 전년 보다 약 2.4배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가톨릭대 구본만 학부대학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 결과,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수직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와 기대를 적극 반영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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