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의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이순희 한림대성심병원 간호사 수상
한림대 일송사업기념회(위원장 김중수)가 제14회 일송상 수상자로 의학분야 임홍의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이순희 한림대성심병원 간호사를 선정했다.
임 교수는 2014년에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치료기술을 교육했다. 그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현재까지 3천 례 이상을 달성하는 등의 공적과 169편의 SCI급 국제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자로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간호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에크모 치료를 받다가 세계에서 9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폐 이식을 받게 된 환자 시술에서 이식 전후의 에크모 간호관리를 담당했다. 그는 또한 ECMO 가교 심장 및 폐 이식 환자, 심실 보조장치 환자의 간호 관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인정받았다.
일송은 한림대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500만 원과 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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