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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영문과 졸업생 논문 ‘SSCI’ 게재 예정
청주대, 영문과 졸업생 논문 ‘SSCI’ 게재 예정
  • 방완재
  • 승인 2021.02.0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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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 유군씨 인문계열 값진 수확···지도교수 관리시스템 효과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영어영문학과 졸업생 중국 국적 유군(Liu, Jun·42)씨의 연구논문이 ’Language and Linguistics‘(언어와 언어학) 분야 JCR(Journal Citation Reports) 랭킹 상위 10%인 ‘Linguistic Approaches to Bilingualism’으로부터 게재 예정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논문은 ‘Focus prosody by Korean learners of English'라는 제목이며, 유군 씨가 제1저자를 맡고 지도교수인 이용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유군 씨는 인문계열에서 A&HCI(Arts and Humanities Citation index:예술 및 인문과학 논문 색인)와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사회과학논문 인용 색인)에 등재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가 매우 힘든 현실 속에 값진 수확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지역 대학 출신의 연구자가 제1저자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유군 씨는 이번 논문에서 한국인 영어학습자가 영어의 운율 초점을 원어민처럼 발화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숙련도에 따라 실험을 진행했으며, 실험자의 모국어와 외국어를 비교하면서 발견된 모국어 전이 현상을 넘어, 모국어 및 제 2언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변수가 무엇인지 새로운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군 씨의 논문이 성과를 얻은 배경에는 지도교수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도교수는 유군 씨가 입학한 이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논문을 투고하도록 독려했으며, 지도교수가 주관하는 연구에 공동연구자로 참여시켜 연구 주제의 설계, 논문의 작성법, 논문 리뷰의 대처법과 같은 일련의 과정을 경험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청주대 영어영문학과에서는 대학원 과정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숙제 및 소논문을 작성할 때도 영어로 쓰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재학생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언어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용철 교수는 “유군 씨의 사례는 청주대학교 인문계 출신 연구자의 논문이 우수한 저널에 게재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과의 대학원생을 철저히 관리해서 좋은 논문을 지속해서 작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우수한 저널에 연구가 게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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