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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연사박물관, 지역민 대상 생태교실 운영
전북대 자연사박물관, 지역민 대상 생태교실 운영
  • 조준태
  • 승인 2020.12.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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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연사박물관(관장 박진호)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생태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환경과 인간’을 주제로 지난 11월부터 주 1회씩 6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김익수 전북대 명예교수(생물학과)와 김세천 전북대 명예교수(조경학과)는 각각 3회씩 강연을 진행해 생태적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환경문제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그간 경험을 나눴다.

수강생 김지연 씨(58)는 “환경문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살아갈 후대들에게 더 심각한 문제다. 책임 있는 행동을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호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교육에 참여해 준 수강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대학이 가진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자연 자원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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