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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 조준태
  • 승인 2020.12.14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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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학생상담센터, ‘우리가 만드는 세상’ 눈길

 

신라대(총장 김충석)가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심리 프로그램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 눈길을 끈다. 

신라대 학생상담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학기부터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상담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발굴‧기획하고 운영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상담센터 소속 전문상담사는 자문과 맞춤형 상담을 병행해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여는데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7개 팀, 28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또래상담과 독서 토론, 등산 브이로그 등 언택트 방식으로 학생 간 소통을 강화했다.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팀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과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청바지 팀의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아진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다가 코로나 블루 극복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직접 만든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고, 학생들이 걱정과 불안을 더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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