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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일 동의대 교수, 20회 부산작가상 수상
하상일 동의대 교수, 20회 부산작가상 수상
  • 조준태
  • 승인 2020.12.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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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일 동의대 교수(한국어문학과·사진)가 지난 10일 제20회 부산작가상을 수상했다. 

부산작가상은 부산작가회의가 지역 작가의 문학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01년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출간된 시집, 소설집, 평론 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하 교수는 지난 9월 평론집 『뒤를 돌아보는 시선』을 출간했다. 황국명 심사위원은 “낯설고 기이한 시어의 과잉을 비판하고 시의 윤리와 삶의 윤리의 일치를 강조하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비평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하상일 교수는 1997년 <오늘의 문예비평>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평론집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2002), 『주변인의 삶과 시』(2005), 『전망과 성찰』(2005),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2007), 『생산과 소통의 시대를 위하여』(2009),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2011) 등이 있다. 또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주간, <비평과 전망> 편집위원, <작가와 사회> 편집주간을 역임했다. 현재 시 전문지 <신생>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고석규비평문학상(2003), 애지문학상(2007), 설송문학상(2014)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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