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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AT랩, ‘첨단 콘텐츠 컨퍼런스’ 개최
한예종 AT랩, ‘첨단 콘텐츠 컨퍼런스’ 개최
  • 조준태
  • 승인 2020.12.1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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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총장 김봉렬) 아트앤테크놀로지 랩(이하 AT랩)이 ‘2020 비대면 시대의 문화 예술 창작’을 주제로 오는 17일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19로 인한 여러 제약을 첨단 기술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로 극복하고 있는 문화예술 창작 분야 선두주자들의 생생한 제작기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예술을 통한 비대면 예술 콘텐츠 창작의 실질적 방법을 모색한다.

‘비대면 소셜 퍼포먼스’, ‘현실과 가상의 만남’, ‘확장된 무대’, ‘로케이션에서 가상 스튜디오로’라는 4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제28회 2020 레인댄스 영화제 실감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비대면 소셜 VR 공연 「허수아비 VRC (SCARECROW VRC)」도  시연한다. 

각 섹션 발표 후에는 김종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XR 프로그래머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참석자, 시연자, 청중을 상대로 한 Q&A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행사 시작과 함께 진행될 「허수아비 VRC」 시연과 토론에는 안상현, 김성태 등 배우들과 함께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청일전자 미쓰리」, 「왜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한 차서원 배우가 참여해 비대면 시대의 공연과 연기에 대한 경험‧체험‧소감을 공유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한예종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다.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감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 창작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한예종 AT랩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한 융·복합 실감 미디어 공연작품 「허수아비 VRC」와 네트워크 가상현실 작품 「나인 VR」, 3차원 공간 스캔을 활용한 가상현실 포엠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영화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트라이베카영화제, 칸국제영화제, 대만 가오슝영화제 등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연이어 초청되었다. 또 글로벌 콘텐츠 배급사인 아이코닉 엔진과 국제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실감미디어 창작·연구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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