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공순진) 학생상담센터(소장 이정희)는 최근 코로나19로 상담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심리검사와 전화 해석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의 개인 상담을 전화 상담과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의대 학생상담센터(051-890-1782)로 Holland 적성탐색검사와 CST 성격강점검사, NEO 성격검사 등의 심리검사를 신청한 후 인증코드를 받아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검사 후 비대면으로 심리검사 결과 해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상담센터 이정희 소장(평생교육·청소년상담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감염 불안과 고립감, 무기력, 스트레스 등 우울한 감정을 일컫는 ‘코로나 블루’는 평소 활발한 사회적 교류를 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더 위협적일 수 있다”며 “우리 대학생들은 불안이 정상적인 감정임을 알고, 자신의 감정과 몸의 반응을 자각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취미활동, 지인과의 지속적인 소통 등을 통해 자신과 이웃을 돌볼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노력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화 상담과 온라인 화상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의대는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삼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개강 연기와 온라인 수업 진행 등으로 진로·취업 상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취업 컨설턴트는 태블릿PC를 활용하고, 참여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장성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