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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 하영
  • 승인 2020.03.1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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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 육성금(임대료) 2개월간 30% 감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입주기업과 상생”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 김천규)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개월간 임대료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창업보육센터는 대덕캠퍼스와 용산동 산학협력지원센터에 현재 75개 기업을 보육(입주)하고 있으며. 4월부터 2개월 간 창업보육 육성금(임대료)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러한 임대료 감면 조치는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 창업보육기관 중 첫 번째 사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벤처기업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견인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김천규 센터장은 “임대료 감면으로 인해 센터의 연간 수입이 크게 줄어들지만 입주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 생각하고 결단을 내렸다”며,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0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받아 첨단부품 및 신소재 분야 부문을 특화해 현재 75개 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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