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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사회문제 해결 지원활동 중간발표회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사회문제 해결 지원활동 중간발표회
  • 전세화
  • 승인 2018.10.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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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원장 김용학)은 10월13일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워크스테이션) 중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 7월 16일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총 지원금 2억 원 규모의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워크스테이션)을 선정한 바 있다. 학생 활동에 대한 지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비교과 활동 워크스테이션에는 총 51개 팀 (287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중간 발표회 결과물은 고등교육혁신원 홈페이지(www.ihei.yonsei.ac.kr)를 통해 공개됐으며, 고등교육혁신원은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 루트임팩트, 영국문화원 등 사회혁신 관련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 발표와 외부 관계자의 멘토링을 연계함으로써 ‘학생 주도의 사회혁신’이라는 메시지에 깊이를 더한다.

워크스테이션팀들은 학교 주변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남태평양의 작은 섬 니우에까지 전 세계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니우에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도전한 ‘어시스트’팀은 ‘니우에 스테이’ 프로젝트를 토케 탈라기 니우에 대통령과 직접 업무협약까지 체결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식용곤충에 관심을 둔 ‘마이크로웨이브’팀, 장애학생 인식개선을 위한 연극 공연 ‘연인’팀 등 51개 팀의 활동이 발표됐다.

장용석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은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사회혁신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참여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등교육혁신원은 대학이 주도하는 사회혁신 실험을 확대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등교육혁신원은 학생들의 결과물이 추후 외부 산학협력교육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부기관과의 연계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사회문제 해결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중간 발표회 이후 학생들의 최종 발표회는 오는 12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은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실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과 실험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구성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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