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경희대 교수(57세, 응용물리학과·사진)가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편집위원으로 지난달 29일 선임됐다.
최 교수는 투고된 논문의 심사 가부, 심사위원 선정과 심사결과에 따른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또한 총설을 기고하는 등 학술지 편찬과 관련된 주요 임무도 수행한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저널에 많이 게재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경희대 교수로 부임해 자연과학종합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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