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권수 강원대 교수(54세, 생화학교실ㆍ사진)가 의학분야 학술단체인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임됐다.

의학한림원은 2004년 설립돼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지향하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온 단체다. 정회원은 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등의 석학 4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하 교수는 당뇨병의 발병 기작과 심혈관 질환, 망막증, 상처치료 지연 등의 연구를 통해 당뇨병성 합병증의 치료 방법을 제시했고, 단백질 칩을 이용한 질병 진단을 주로 연구해 왔다.

허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강원대 교수로 부임해 강원대부설나노바이오센서연구센터 소장 등을 맡았다.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평의원, 한국바이오칩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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