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범 영남대 교수(54세, 행정학과ㆍ사진)가 최근 제12대 한국조직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국조직학회는 2003년 창립해 조직의 환경적ㆍ구조적ㆍ제도적ㆍ관리적ㆍ행태적 주제들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한국 여건에 맞는 조직 이론의 정립과 모델설정 작업을 이루고 있다.
이 회장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발전과 관련해 한국조직학회가 조직관리 효율화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학계 및 정부 등에서 축적한 다방면의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학회운영의 내실화와 역량 제고, 나아가 학회의 외연 확대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미국 남캘리포니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동대 교수를 거쳐 2003년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영남대 정치행정대학장 및 한국균형발전연구소장으로 있다. 한국사회과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정책학회 연구위원, 행정자치부 조직진단센터장, 대한지방자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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