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종호 한양대 교수(63세, 독어독문학과ㆍ사진)가 한국독일어문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독일어문학회는 1969년 설립, 1992년 전국규모의 학회로 결성됐다. 2003년부터 학회지 <독일어문학>을 연 4회 출간하며,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학술지’를 발간하는 전국규모의 학회로 발전하게 됐다.
피 신임회장은 “저를 비롯한 회장단과 새로운 임원진은 학문적 위상과 소통망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피 신임회장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며 인문학연구소 및 미디어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맡았다. 미국 위스콘신대(매디슨) 객원교수, 한국카프카학회장, 한국미디어문화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 학술정보관장 등을 맡고 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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