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총장 차인준)는 지역 우수 기업의 인재 채용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2014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인제대와 양산고용노동지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화이바, 조광요턴㈜, ㈜창신INC, ㈜대흥알앤티 등 부산·경상지역의 20개 기업이 참여해 면접을 진행한다. 약 200여 명의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면접과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인제대 재학생뿐 아니라 김해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도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참가를 원하는 인제대 재학생과 김해거주 청년 미취업자는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외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사서류와 면접 컨설팅, 직업 선호도 검사, 지문 인적성 검사,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석근 인제대 취업진로처장은 “인제대 산학협력가족회사를 포함한 지역의 우수 기업체와 학생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을 성사시킬 것”이라며 “많은 학생이 정확한 채용 정보를 얻고, 기업 역시 인제대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은 기자 jie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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