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등 글로벌이슈 공동연구
영국과 중국이 기후변화와 장기 재생에너지 공급, 그리고 인간질병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5천만 파운드(9천만 달러) 규모의 연구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고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지난달 20일 보도했다.
양국 간의 이 같은 합의는 이런 글로벌 이슈에서의 밀접한 공동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기금은 향후 5년간 2억 파운드로 확대될 전망이다. 두 나라 간의 이 합의는 최근 런던에서 개최된 데이비드 윌레츠 영국 대학과학장관과 류 샤오밍 영국 주재 중국대사 간의 회담에서 확정됐으며 양국 간 이의 시행을 위한 예산 내역도 구체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 지에 따르면, 양국은 올해 아시아지역에서의 기상이변과 기후변화 연구를 위한 기지 조성사업에 2천300만 파운드, 해양에너지, 재생의학, 줄기세포, 대기오염, 인간건강, 그리고 지속가능한 토지생태계 공동연구에 1천600만 파운드, 양국 과학자 간 과학 분야에서의 의미 있는 협력 개발을 위한 ‘뉴턴 펠로우십’에 1천400만 파운드를 배분하는 등의 예산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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