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 성신여대 교수(51세, 스포츠레저학과ㆍ사진)는 지난해 12월 22일 터키에서 열린 세계체육학회 총회에서 아시아분과 부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7년 12월까지 4년이다. 임명장은 지난 1월 14일 일본 도쿄에서 받았다.

1958년에 설립된 세계체육학회는 체육 관련 학술단체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단체다. 현재 204개 회원국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년간 유네스코와 IOC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최 교수는 2008년 세계체육학회 한국지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세계체육학회 아시아저널의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2010년, 2011년 연속으로 세계체육학회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교수는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에서 스포츠 의학 및 운동처방으로 박사를 했다. 현재 한국체육과학회 총무 이사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