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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지역기업 위해 ‘해외투자설명회’ 열어
계명대, 지역기업 위해 ‘해외투자설명회’ 열어
  • 교수신문
  • 승인 2013.04.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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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폴란드대사 초청해 설명회…계명가족회사 지원프로그램 일환

지난 2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지역기업을 위한 '해외투자설명회'. 이날 마이카 주한폴란드 대사가 계명가족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지역기업의 해외투자와 판로 개척을 돕고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해외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대학이 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23일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와 계명가족회사 회장단을 초청해‘산학협력 간담회 겸 해외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신일희 계명대 총장,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를 비롯해 계명가족회사 회장단 소속 16개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계명가족회사협의회 회장단 이충곤 회장(에스엘)은“계명대와 가족회사간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계명가족회사협의회 회장단을 구성했다”며“이번 행사는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의 밑거름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계명대 국제인프라를 이용한 가족회사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주한폴란드대사 초청 해외투자설명회’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Poland, Your Business Partner’라는 주제로 발표한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는 폴란드의 수출입/해외투자 현황, 주요 수출입국가, 우리나라와의 교역현황, 한-EU FTA 주요내용 등 폴란드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폴란드는 유럽 진출의 교두보다. 중동부 유럽 국가 중 가장 큰 인구와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고 성장잠재력도 커 시장성, 투자 가치는 매우 높다”며“유럽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폴란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재열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컴퓨터공학과)은“계명대는 단순한 비즈니스 협력 차원이 아닌 대학과 지역기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창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행사는 어느 산학협력 모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해외 투자 혹은 판로 개척에 관심 있는 가족회사가 있으면 적극 나서 도움을 줄 예정이며, 가족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계명가족회사 출범식을 가진 계명대는 그 동안 지역기업들에게 다양한 산학협력 정책을 지원하고 산학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종합, 관리하는 산학협력 허브(Hub)를 구축, 차별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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